청양소방서, 봄철 나물채취 ‘안전 주의보’일행 동반 및 비상연락 수단 지참 등 안전수칙 지켜야
봄철 나물 채취를 위한 입산객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길 잃음 사고와 낙상 등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양소방서(서장 이광성)가 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실제 지난 2월 남해군 남면 소재 앞산에서 나물 채취 후 하산 중 미끄러지면서 발목부상으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나물 채취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청양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30%가 넘는 초고령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노인비율이 높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또한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 나물채취 도중 길을 잃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119로 신고하거나 호각이나 육성 등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산악위치표시판을 이용하거나 스마트 폰인 경우 소방방재청 119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산나물 채취기간인 매년 4~5월 달에는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동행인 없이 사고를 당할 시 요구조자의 발견이 어렵기에 야간 입산이나 나홀로 입산은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황병순 객원기자 cry105@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황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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