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서장 강기봉)는 16일 변화하는 소방환경에 적극 부응하고 서부지역 최상의 119안전서비스 센터 구축을 위해 북제주군 한림읍 동명리에서 서부소방서 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 양우철 제주도의회의장, 강희남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장, 소방공무원,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신축될 청사는 부지면적 2600평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1012평 규모의 건물로, 사업비 4147만원이 투입돼 내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신청사가 완공되면 서부지역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화재의 예방.경계, 진압업무는 물론 구조.구급업무 등 서부지역 재난전담 기관으로서 종합 소방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지역주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최상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소방서의 관할지역은 제주도 서부지역으로 북제주군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과 남제주군 대정읍, 안덕면 등 3읍2면97개리 3만1600가구, 8만3000여 명의 지역주민과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등 3개 유인도를 포함하고 있어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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