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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안전사고 최고치 기록, 주의보 발령

안전사고 중 '추락 넘어짐 미끄러짐’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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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06/05/02 [22:44]

5월 어린이안전사고 최고치 기록, 주의보 발령

안전사고 중 '추락 넘어짐 미끄러짐’ 56%

이지은 기자 | 입력 : 2006/05/02 [22:44]

최근 유원시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놀이시설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어린이 놀이기구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지난 3년간의 사고발생건수와 최근 안전사고 발생추이’ 등을 소비자보호원 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어린이 놀이기구에서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5월 1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 놀이기구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 지난 3년간 5월중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의 평균 발생건수도 367건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가족 동반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 서울 롯데월드 놀이기구 추락사고(‘06. 3. 6), 경남 양산시 소재 유원시설 놀이기구 안전사고(’06. 3.26) 등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되며 4월 들어서만 벌써 19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어린이날을 포함한 5일부터 7일까지의 연휴기간 동안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1일부터 7일 사이를 ‘어린이 놀이기구 안전사고 주의보’기간으로 발령하여 각종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사고발생시 행동요령 등 대국민 홍보를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3년간 사고발생건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장소별로 가정(5,893건, 61%)과 공원 및 놀이시설(1,019건 12%)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전체 발생 건수 9,727 건 중 가정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정에서의 사고비율은 줄어든 반면 공원이나 놀이시설에서의 안전사고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4년에서 2005년 사이에 발생한 사고 유형별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공원 및 놀이시설의 경우 전체 426건 중 ‘추락 넘어짐 미끄러짐’에 의한 사고가 237건(56%)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돌 충격’이 123건(29%), ‘압궤(눌림 끼임)’가 23건(5.4%)순으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에서는 예방 수칙을 통해 보호자의 안전 의식 제고를 강조했으며 놀이기구의 안전 상태를 점검, 아이들의 놀이기구에 걸릴 수 있는 장신구 및 옷차림에 유의하고 놀이기구 안전 수칙을 충분히 숙지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는 가장 먼저 119로 연락하고 이때, 응급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말하고, 지시내용에 따라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
 
이에 대해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기구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자체 홍보 및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관계기관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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