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가정에서 시작되는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지난 5일 제84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직원 자녀들을 초청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함양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문화체험행사는, 소속 직원 중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앙119구조대에서 정예 구조대원들의 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 시범훈련 참관과 함께, 어린이 스스로 참여하는 ‘지하 연기 속 탈출하기’, ‘공기안전매트 뛰어 내리기’, ‘지하철에서 불났을 때 빨리 대피하기’ 등 일상적 생활에서 닥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상적으로 설정함으로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이루어졌다.
소방방재청 문원경 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한국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라나는 어린이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재난 없는 안전한 사회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청장은 “이번 행사는 소방방재청 직원 가족만 참석하였으나 앞으로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소중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안전체험관 설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초청된 어린이들의 노래실력과 장기자랑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직원 가족 간의 만남을 통해 직원 친목을 다져 화합을 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