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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코, 한국형소방장비개발 1호 성능 입증

포 소화약제 0.2% ~ 3% 정확한 혼합비율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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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6/06/04 [01:37]

나인테코, 한국형소방장비개발 1호 성능 입증

포 소화약제 0.2% ~ 3% 정확한 혼합비율 나타내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6/06/04 [01:37]
▲  광림자동차는 3.5톤과 5톤 화재진압용 소방차량에 나인테코 포 소화약제 혼합장치를 탑재해 성능 시연회를 가졌다.

한국형소방장비개발 1호로 선정된 나인테코의 포 소화약제 혼합장치가 0.2%에서 3%까지 각 비율별로 정확히 혼합율을 보여 기존 폼액 3%가 아닌 1% 폼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제적인 비용절감은 물론이고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나인테코(대표이사 서정배)는 지난달 30일 광림자동차에서 소방방재청 한국형 소방장비개발사업의 1호로 선정된 프레저사이드 프로포셔너 방식의 포소화약제 혼합장치 성능테스트를 갖고 기존 펌프 프로포셔너 장비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우수한 품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림특장에서 생산한 5톤 소방차에 탑재된 나인테코의 포 소화약제 혼합장치로 0.5%에서 3%까지 정밀한 혼합비율을 제공해준다.

이날 성능 테스트는 광림자동차의 중형 소방펌프차(5ton)에 포 소화약제 혼합장치를 탑재하여 한국소방검정공사의 포 소화약제 혼합장치 측정됐다.

테스트 결과, 0.5%, 1%, 3% 혼합비율에서 지난 2004년 개정된 포소화약제혼합장치의 인정기준 kfis 011에 만족하는 시험 결과치를 얻었다(표 참조). 특히 방수라인에 주입되는 정밀도가 오차범위 5~10% 이내에 만족하여 기존 소방 검정기술기준의 오차범위 30%에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림자동차에서 자체시험한 포소화약제 혼합장치 결과표

아울러 혼합비율의 성능 외에도 사용자가 편리하게 현재의 방수량과 물탱크에서 방수를 얼마나 했는지 포 소화약제 탱크에 남은 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도 기기의 정밀성을 입증하듯이 정확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모든 동작이 원스톱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사용자가 소화 작업시에 각종 밸브들을 일일이 조작할 필요 없이 단지 발포관창으로 화재진압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광림특장에서 제작한 3.5톤 소방자동차에 나인테코 포 소화약제 혼합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나인테코 서정배 대표이사는 이번 성능실험을 통해 “지금까지 제대로 된 포 소화약제 혼합장치가 없어 3%약제만 사용해 왔는데 개발된 포 소화약제 혼합장치는 실제 0.2%~3%까지 각 비율별로 정확히 혼합하여 주기 때문에 기존 폼액 3%를 사용하는 것보다 1% 폼액을 사용할 수 있어 사용량이 70%로 줄어 경제적인 비용도 동일하게 절감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 등 소방선진국에서는 포 소화 화재 진압이 일반 관창보다도 2배 이상 화재진압이 빨라 포 소화약제 혼합장치를 이용하여 화재진압이 이뤄지고 있고 환경오염 문제 등을 인식하여 15년전부터 1% 이하의 약제를 사용해오고 있다.

한편, 나인테코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개발된 한국형 소방장비 포소화약제 혼합장치의 기술력을 세계화시키기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일본 소방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중국 소방시장에도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어 세계시장에서 한국소방의 기술력을 과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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