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최정주)는 하절기 장마철 대비, 집중 호우 및 산사태 등 사고위험지역에 대한 현장대응 능력강화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방안전종합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도내 22개 시·군 지역에 대한 폭우·강풍·붕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집중 순찰 및 안전사고 방지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도내 풍수해 및 물놀이 등으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상황에 따르면, 83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해 5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 같은 인명피해는 매년 25%씩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과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산악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등산객 입산통제 및 인명구조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으며 수난사고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설 특수구조대를 가동, 대형 사고발생시 신속한 출동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시·군과 협의해 사고현장 복구를 위한 비닐포대 등을 사전 확보하는 등 수난사고 현장 구조활동 등에 철저를 기하고 사고유형·단계별 행동매뉴얼을 활용, 안전사고 방지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풍수해 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지역에 대한 사전 위험도를 조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재난사고 발생시 소방공무원 문자메시지(sms) 동시 전달체계를 구축,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재난예방과 주민대피 및 홍보방송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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