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검정공사(사장 남상호)는 오는 28일 서울워커힐호텔 아트센터에서 아시아 각국의 소방검정기관이 참여하는 ‘제2차 afic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5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 등 8개국의 10개 소방검정기관이 참여하여 발족한 afic(asia fire-protection inspection council: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은 아시아 지역의 소방산업을 발전시키고 국제 활동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창립된 아시아권 최초의 소방관련 국제협의 조직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공사 남상호 사장이 의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소방기술정보의 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정관을 제정하고 주요사업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등 afic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소방검정공사의 한 관계자는 “특히 올해 총회는 인도네시아의 소방장비를 검사하는 정부기관(graha sucofindo)과 중국 공안부 소방국 산하 4대연구소, 소방산품합격평정중심(消防産品合格評定中心) 등 6개 기관이 추가로 참가하여 afic을 통한 아시아소방안전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