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방본부(본부장 최정주)는 최근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중앙 소방장비개발 대회에서 보성소방서 문태성 소방사가 개발한 가변형 부목을 출품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밝혔다. 중앙소방장비 개발대회는 지난 1996년부터 개최되어 11회째를 맞이하면서 우리나라의 환경과 소방공무원의 체형에 적합한 장비의 창안을 장려함으로써 대국민 재난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16개 시ㆍ도소방본부에서 48개 작품이 출품되어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려 이와 같은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금년 중앙소방장비개발 대회는 여느 대회 때보다 우수한 장비들이 출품되어 대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수상작인 가변형 부목은 고객 맞춤형 구급장비라고 할 수 있는데 장비를 개발한 문태성 소방사는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과 일계급 특진의 영광을 얻게 됐다. 한편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연구개발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의욕 등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새해 예산(안)에 우수개발소방장비 시제품 제작을 위한 지원비로 3,000천원을 편성하는 등 개발제안에 탄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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