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소방서(서장 박희욱)는 15일 오후 2시 본서 청사 및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진입장애요인 제거를 목적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달서소방서와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소방차량 6대와 19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됐다.
이날 훈련은 가상화점으로 정한 대구문화예술회관까지 관내 소방차량 진입곤란구간을 경유하면서 출동장애요인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신속히 재난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특히 일반 시민 2명이 출동차량에 동승해 긴급차량 출동체험과 소방차 출동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효과적인 훈련이 됐다.
이날 훈련차량에 동승한 남두엽(남, 22세)씨는 “소방차량이 이렇게 큰지 몰랐다. 골목길이나 소방도로에 주차할 때는 소방차 통행을 위해 여유 공간을 한번 더 생각해보고 주차해야겠다”며 “주변 친구, 이웃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