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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소방서 119구조대원, 아침 퇴근길 심폐소생술로 40대 남성 살려

의식 잃고 교통사고 난 운전자에 심폐소생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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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탁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5/10/19 [14:48]

달서소방서 119구조대원, 아침 퇴근길 심폐소생술로 40대 남성 살려

의식 잃고 교통사고 난 운전자에 심폐소생술 실시

박종탁 객원기자 | 입력 : 2015/10/19 [14:48]

대구달서소방서(서장 박희욱) 119구조대원(소방사 송민용)이 퇴근길 자가운전 중 교통사고 발생 현장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킨 감모 씨(45세, 남)를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일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9시10분경 전일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송민용 대원은 달서구 장동 310 도로상에서 발생한 승용차 대 화물차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사고 차량에 접근해 승용차 운전자를 평가한 바 호흡곤란 증세와 의식이 혼미해지는 것을 확인, 화물차 운전자에게 119에 신고할 것을 지시하고 재빨리 차량 밖으로 이동시킨 후 심정지임을 확인하고 구급차량 도착시까지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7분 후 대천119구급대가 현장 도착해 AED 모니터링 한바 심실세동 소견 보여 shock 2회 및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날 송민용 대원과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장박동 및 의식, 호흡이 회복된 감모씨는 대구가톨릭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박희욱 달서소방서장은 “힘들고 어려운 현장 뿐만 아니라 제복을 벗고 쉬고 있는 시간에도 항상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우리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종탁 객원기자 ddt1522@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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