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강성동)는 4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도봉소방서 5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119 교육여행 동행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지난달 27일 수학여행단 인솔 중 상주터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신속히 대처해 국민 및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대 소방장 박상진 대원을 초대해 체험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터널 화재 시 31명의 초등학생을 버스에서 하차시켜 인솔해 외부로 탈출할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상황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었으며 이런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지 등 현장 중심의 이야기를 나눴다.
체험 발표 후 도봉소방서 직원들은 박상진 대원의 생생한 체험에 공감하며 소방관으로서 이러한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