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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소방서, "119약속 실천을 위한 직원과의 대화”

최정주 전남소방본부장의 여수소방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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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춘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07/02/07 [22:04]

전남 여수 소방서, "119약속 실천을 위한 직원과의 대화”

최정주 전남소방본부장의 여수소방서 방문

조도춘 객원기자 | 입력 : 2007/02/07 [22:04]
  
▲2007. 2. 7일 전남여수시의 일출     © 조도춘

오늘(7일) 최정주 전남소방본부장이 여수소방서를 방문하여 한 시간 30여분 동안 2007년도 업무보고 및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과거에는 연초 소방서 방문은 업무보고를 받고 감독순시를 하기위한 방문하였다고 한다. 오늘은 감시감독이 아닌 전라남도 소방본부의 전년도 실적과 금년도 계획을 소개하기 위여 방문하였다고 한다. “오늘의 화두는 혁신이다.”라고 대화가 시작되었다. 작년에는 정부의 혁신 10대 브랜드로 소방에서는 “u-119”가 브랜드화 되었다.” 말만 혁신이 아니고 혁신의 뒤에는 반드시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의 평가에 의한 차별화 가 뒤 따라야 한다고 한다.

혁신과 변화의 시작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에서 정하고 있는“공무원의 신분보장”만 고수 할 것이 아니라 실 국장은 도지사가 선택하고 실 국장은 과장이 선택하고 계장은 계원이 선택하여 “일 잘하는 사람”을 선택하게 하였다. 같이 일 할 수 있는 3번 기회에 한 번도 선택되지 않은 사람은 청소원을 시켜다. 1년 동안 반성의 기회를 주워도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에 뽑히지 못하면 사퇴를 권유하는 울산시청의 사례를 들어 신분보장만을 고집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스스로 자성을 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2007년도 업무보고 및 직원과의 대화     © 조도춘

소방도 마인드(mind)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동안 형식에 치우치는 행정을 종식하고 앞으로 소방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변화를 강조하였다. 2006년 “살고 싶은 안전한 전남”의 비전(vision) 실현이었다. 이를 실천을 하기 위해서는 조직구성의 혁신마인드, 혁신과제 발굴과 정착, 일하는 평가방식 평가시스템 도입, 각종 추진업무 홍보전략 구축의 4가지의 미션(mission)이 정하고 이를 시행하였다.  

조직구성원 혁신마인드 제고를 시키기 위해서 소방본부에서는 간부급 및 민원담당자를 상대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소방간부를 상대로 각종 정보를 기회를 주어 받아들이는 것은 본인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 혁신뉴스인 이런(e-run news) 발행, 혁신추진 협의회 운영, 혁신체계 구축 교육방을 운영하여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사고를 개선하였다.

혁신과제 발굴과 정착

일하는 방식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여 평가지표 t/f팀을 운영하여 179개 항목지표를 개발하는 등 여론기관인 한국능률협회 주관 ars 고객만족 행정평가 여론 조사결과 소방행정 만족도(청렴도)조사에서 98.3%의 높은 청렴도를 나타냈으며 고정의 틀에서 벗어나 자율과 창의적인 업무로 유도, 조직기여도, 인사자료로 활용하였다.

▲최정주 전남소방본부장 "파워포인트를 활용 직접 직원들 앞에서 2006년도 전남소방본의 실적과 새해의 비젼을 브리핑하고있다."     © 조도춘 객원기자
 
또한 소방행정 혁신 150과제를 발굴하였다. 과거에는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과제를 만들어 소방서 내렸는데 지금은 일선서의 직원 스스로 현 실정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였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나르미선의 운영"이다. 119구조구급의 사각지대인 섬 지역 주민을 위하여 119나리선 280척을 지정하여 섬 주민들에게 119의료 수혜를 주는 등 섬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나르미선으로 지정 된 배들에게 특별한 혜택은 없지만 우리나라도 반대급부를 발하지 않는 선진국형 봉사단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한다.

sms를 이용한 현장대응 정착

지금까지의 화재 등 현장대응이 경력과 경험의해 많이 좌우되었다. 경험자가 부재 시에는 현장대응이 곤란했었다. 이제는 화재 등 현장대응업무가 많이 달라졌으며 달라져야한다고 강조하였다. 경력과 경험이 아닌 전 직원에게 sms 문자발송 등 정보화 시대에 맞는 시스템의 매뉴화로 신속한 현장대응을 하여야 한다. 또한 매뉴얼은 주변의 사고유형이 변화기 때문에 매뉴얼은 계속 변신하여함을 강조하였다.

▲본부장와 직원의 대화의 시간                © 조도춘 객원기자

▲여수소방서의 시책보고                           © 조도춘  객원기자

민원담당자는 민원업무를 처리기간에만 해주면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지금의 민원인은 기다리지 않는다. 처리과정 중 궁금한 사항을 문자서비스나 전화로 해결하는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행정이 필요하다.

2007년 새해에는 도민의 생활패턴 변화와 사회 안전욕구 증대, 서남권 발전 등 새로운 소방수요의 증가 및 사회 양극화 심화와 안전 취약계층의 급증 특히 엘리뇨 영향 기상이변으로 대규모 자연재난 우려 등 소방환경과 여건의 변화를 예상하여 “살고 싶은 안전한 전남 실현”을 위하여 미래지향 안전서비스 기반마련, 인간중심 가치실현 안전복지, 안전인프라 구축 예방활동, u-1119브랜드 가치 향상, 한 발 앞선(one step ahead)현장중심 활동으로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새해에는 혁신 평가시스템을 통하여 공정한 평가로 일한 만큼 보상받는 조직 분위기 확산,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인사행정 운영, 현장 출동 전 안전수칙을 수시 연찬하여 현장활동 안전관리 철저, 자기 능력개발에 적극 노력, 소방현장활동 매뉴얼 숙지 특히 자기에 맞는 매뉴얼을 개발 숙지하여 화재, 재난대응에 철저를 기하자고 하였다.
  
최정주 소방본부장은 평소 즐겨 쓰는 슬로건이라면서“누군가 할 일이라면 내가, 언젠가 할 일이라면 지금”하자고 하면서 오늘 직원과의 대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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