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봉사소방의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서울소방방재본부와 각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랑의 119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열렸다. 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이창욱)는 지난 9일 설날을 앞두고 쪽방지역 등에 홀로 거주하는 소외계층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쪽방거주자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을 위해 ‘안전복지서비스 u-119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용산구 동자동과 갈월동 일대 쪽방 거주지역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한국소방기술사회는 서울소방방재본부와 용산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고 이창욱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쪽방 거주지역 주민 260여 세대에 쌀 10kg짜리 298포와 연탄 400장, 소화기 3.3kg 74대, 감지기 55개 등을 전달했다. 이창욱 회장은 “설날 명절을 앞두고 우리 이웃들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마음이지만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소방방재본부 곽세근 예방과장을 비롯해 용산소방서 이성진 서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일일이 쌀 포대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아끼지 않았다. 소방기술사회 회원들도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대거 참석해 감지기를 직접 달아주거나 쌀 포대를 같이 들어주는 등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덥히며 소외받는 이들에게 서로의 따뜻한 인심을 함께 나누는 정겨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소방기술사회는 오는 13일 경기도 소방방재본부에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다시 한 번 가질 계획으로 지속적인 사회참여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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