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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소방관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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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영 기자 | 기사입력 2007/02/28 [17:14]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소방관 추모식

최 영 기자 | 입력 : 2007/02/28 [17:14]
▲ 지난 순직소방관추모제 관련사진                                  © 순직소방관추모위원회

열악한 근무 환경과 각종 화재안전사고의 최일선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 장렬히 산화한 순직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고 그들의 영혼과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소방방재청을 위시한 민간단체들이 앞장서 순직소방관 추모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순직소방관 추모위원회(위원장 박상철ㆍ이하 추모위)는 지난 28일 '네번째 순직소방관 추모제 및 소방영웅 영면기원 천도제'를 오는 4일 대전 국립현충원 일반묘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정관계 및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오전 10시부터 대한불교 조계종 8개 사찰의 주지 승려들의 주도로 '119소방영웅 영면기원천도제'가 열리며, 순직소방관 호명, 추모사, 추모시, 유족편지, 추모기도, 전통무용가 박정희 선생의 살풀이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추모제는 지난 2001년 서울 홍제동 참사가 발생한지 6주기가 되는 해로 홍제동 소방유가족들은 물론 관련법의 불비로 지난 90년 9월 서울소방에 근무중 순직하신 고기종 소방관의 유가족들도 추모식에 참석한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04년 5월 충북 영동소방서에 근무 중 순직한 이광석 이방도 추모대상으로 논란이 되기는 했지만 현직 소방관들의 뜻이 모아져 소방가족으로서 의미를 부여함으로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모위원회가 순직경위를 파악한 순직소방관으로는 현충원에 안장되신 허귀범 소방관을 포함 51위, 선영에 안장된 41위, 대전현충원 경찰 묘역 등에 안장된 35위의 의용소방대원들로 집계하고 있다.
 
한편 추모위는 순직소방관 추모일 제정과 민관합동 추모활동을 전개하고 현충원 소방관 지정 묘역 지정 등의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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