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이 다가오는 봄철 안전사고를 우려해 '봄철 안전관리대책본부'를 설치·운영토록 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신속한 상황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오는 봄철의 산불, 낙석, 붕괴 등의 각종 안전사고를 우려해 지자체 별로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3월 5일부터 5월말까지 소방방재청 및 시․도, 시․군․구의 재난관리부서를 '봄철 안전관리대책본부'로 전환 상황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년의 겨울 기온을 볼때 영하 10℃ 이하로 떨어진 날이 단 하루도 없는데다 앞으로도 고온건조한 날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봄철 안전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계획 되었다. 재난관리부서와 산불, 해빙기, 유원시설, 유․도선, 다중이용시설 등 봄철 안전관련 유관기관 및 부서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하에 적극 대응토록 함으로써 재난사고의 사전예방은 물론 사고시 상황관리의 일원화 및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시킬 계획이며 주․야간, 공휴일 등에 관계없이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소방방재청에서는 시장․군수․구청장 명의로 봄철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콘도․팬션, 유․도선, 유원시설, 대규모 건설공사장 등의 사업주 또는 관리책임자에게 봄철 안전관리에 적극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토록 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소유자나 관리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근접관리자 책임시스템이 조기에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에서는 "국민여러분께서도 옹벽, 석축, 절개지 등 생활주변의 시설물을 유심히 살펴보시고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와 시․군․구청 재난관리부서(☎1588-3650) 등의 행정기관에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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