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소방서(서장 박희욱)와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섭)는 4일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조원진 국회의원, 윤 욱 노인복지관장, 의용소방대, 119시민안전봉사단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자율소방서’(소화기 집중보관함) 설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에 소화기를 집중 보관하는 함을 ‘민간 자율소방서’로 명명해 설치한 행사로 지난해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와 달서소방서가 국민행복안전정책 종합평가 전국 1위로 확보한 재정지원금으로 시민의 안전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조성하게 됐다.
화재 위험이 높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에 설치해 초기 화재 대응력을 높여 대형 재난을 예방하는 취지로 설치된 민간 자율소방서에는 10개의 소화기가 집중 보관돼 있으며 비상 시 누구라도 꺼내 쓸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소화기 관리 생활화를 위한 ‘소화기 Up&Down' 홍보와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이 실시됐다.
박희욱 달서소방서장은 “민간 자율소방서는 화재취약지역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소방서로 이번 설치로 주택화재 예방과 거주민의 생활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재없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탁 객원기자 ddt1522@daegu.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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