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소방학회의 신임 회장선거에 세 후보자가 출마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경원대학교 손봉세 교수가 최다득표자로 선정됐다.
한국화재소방학회(회장 최진)는 평의원들을 대상으로 차기 회장직 선거를 실시하여 16일 오후 5시까지 접수 마감된 우편에 한하여 한 시간여 동안 개표를 진행했으며 노삼규, 손봉세, 윤명오 세 출마자중 경원대학교 손봉세 교수가 최다득표를 얻어 회장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표는 애초 30일 개표 날짜를 보름 앞당겨 학회 임원진과 출마자 및 출마자 대리인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회 한 관계자는 "선거가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각 출마자들의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다득표를 얻은 손봉세 교수는 공학박사이자 소방기술사이면서 경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여 양질의 대학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힘써왔고 경기도 중앙기술심의위원을 맡아 소방기술 발전에도 입지를 마련해왔다. 손봉세 교수는 최다득표를 얻은 소감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고 짧게 답했고 최진 회장도 “그동안 학회가 일을 많이 벌려놓아 앞으로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재소방학회는 소방기술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외에도 매년 신년하례회와 등산대회와 같은 연례행사를 통해 관ㆍ산ㆍ학을 아우르는 소방의 구심점을 마련하여 소방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토대가 되어왔다. 한편, 학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2007 대한민국 소방방재안전엑스포 행사기간 중 26일에 2007 춘계학술총회를 개최하여 감사 2명을 선출하고 최다득표자의 회장직 인준과 부회장직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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