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주요문화재 소방 점검유관기관 합동 소방점검 실시안전교육 및 긴급대응 합동소방훈련 실시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지난 강원도 양양 낙산사 화재 및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계기로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전국의 전통사찰ㆍ목조문화재 등에 대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의 전통사찰 등 문화재 3,303개소(사찰 1,960개소, 목조문화재 1,343개소)에 대해서 4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15일간 문화재청ㆍ자치단체ㆍ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 소방점검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은 소방시설 및 소화용수 관리상태, 연등ㆍ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화재시 초기진화ㆍ산불대비 방안 및 주변 환경의 화재위험요인 제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ㆍ지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초기 화재진압 대비 차원에서 옥외소화전, 저수조 등 비상소화용수 확보 및 상수도 등을 이용한 자체 소화시설의 설치ㆍ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점검시 불량ㆍ개선사항은 소방관서장 주관하에 문화재ㆍ산림 등 관련부서와 적정한 공동대처방안을 협의하는 합동대책회의를 통하여 최단기간 내 시정완료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대부분 중요문화재 보유 사찰의 경우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산 중에 위치하고 있어 초기대응이 곤란한 50m 이상 소방차 진입불가, 출동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는 중요 문화재시설에 대해서는 가상 화재시나리오에 의한 불시 출동 및 진압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또, 건물내부 화재ㆍ주변가연물의 화재ㆍ산불비화 등 다양한 사태별 대응훈련 및 지정 문화재를 소장한 중요 사찰 대상으로 중요문화재 반출훈련 등 긴급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점검결과를 가지고 화재발생 위험요인이 높은 취약시설과 소방차량 진입곤란 및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전통사찰 및 문화재시설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방안 등을 면밀히 분석ㆍ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관광부, 문화재청 및 산림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공동대처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ㆍ검토를 추진할 예정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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