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동부화재(주)가 협찬하는 제12회 kbs119상 시상식이 4. 10(화) 14:00 kbs tv 공개홀에서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한 수상자 및 가족, 소방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 본상 18명, 봉사상 1명, 공로상 1명과 특별상 1명 등 총 22명(개인 21, 단체 1)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긴급구조 및 사회봉사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인명구조 등 소방 활동에 공이 큰 소방공무원 중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1계급 특진 및 본상 300만원, 대상 5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부부동반 해외 여행 기회가 주어졌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광주 동부소방서 이문희 대원은 지난 97년 8월 119구급대원으로 임용된 이래 home helper service 개발?운영등 혁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였고 홀로 사시는 노인?소년 소녀 가장 돕기 등 지역사회의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영예의『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신상도 교수는 응급구조사 병원인턴쉽 프로그램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119구급대원에 대한 병원임상수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하는 등 병원전 응급의료서비스 전문화 등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봉사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한국 실현”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긴급구조 및 봉사활동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가족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생명존중의 숭고한 119정신을 성실히 실천해 국민의 신뢰를 받고 존경받는 세계 일류 소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home helper service : 한의사, 구급대원 등이 참여 홀로 사시는 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