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술인협회(회장 이상용)가 소방기술인의 기술향상을 위해 3월 정기총회에 맞춰 강남구 도곡동에 서울교육원을 마련했다. 협회 관계자는“서울교육원은 48석의 강의실로 시청각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빔프로젝트 등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소방계측기 전문업체로 정부 출연기관인 산업기술시험원(ktl)과 측정장비 교정검사 및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한 동화엔지니어링(대표. 탁일천)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현장실무와 기술정보에 대해 공유하고 게시판을 이용하여 제조업체가 직접 신기술을 소개하여 소방기술자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왔으나 이번 교육원 개설을 통해 온라인 교육에서 머물지 않고 실무에 필요한 공개강좌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개강좌 설문조사가 끝나는 대로 제연설비, 가스계 소화설비, 수계 소화설비 등 설계 및 시공 감리에 필요한 실무교육 공개강좌를 오픈할 예정에 있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서울교육원을 회원들의 학습공간으로 개방하여 스터디그룹을 지원하는 등 소방기술자들의 기술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이나 단체가 교육을 원할 경우 적극협조하고 필요한 경우 서울교육원에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회의 오프라인 교육은 현대화된 건축물의 소방법만으로는 적지 않은 한계성 부분에 대하여 전문기술인들에 의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소방시설의 설계 및 시공 감리를 수행함에 있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회는 공개강좌를 통해 교육기반을 다지고 차후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보다 폭넓은 교육으로 소방인식을 높여 소방안전과 소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방기구 등의 내구연한 및 품질등급제 도입 필요성을 기술교육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업체의 참여를 제안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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