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30일 독거노인의 사망에 긴급 대처하는 내용의 ‘효심이 119’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119전화,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등으로 독거노인의 응급상황 발생을 신속하게 인지해 대처하는 서비스다. 방재청은 5월 중 보호자 등으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아 자원봉사자와 공동으로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대상 노인의 용태를 확인한 후 긴급 처치 및 병원에 이송하는 내용의 1단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2단계 사업으로 아예 집안에 무료로 센서를 설치, 전기ㆍ가스ㆍ수도 사용량 및 노인의 활동상태 등을 감지해 응급상황 발생을 자동으로 파악하는 서비스를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효심이 119’ 서비스의 제공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전국에 약 10만여 가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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