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술인들의 최신 소방기술에 대한 학구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공개강좌에 몰리면서 참석자들보다 자리배석이 부족해 되돌아가는 상황이 연출됐다. 소방기술인협회(회장 이상용)는 지난 1일 서울교육원에서 특별피난제연 공개강좌를 개최하여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추가로 자리를 마련했지만 자리배석이 부족할 정도로 입추의 여지없이 대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협회출범 이후 첫 번째로 갖는 공개강좌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제연풍량 및 정압계산 방법에 대한 제시’라는 주제로 열려 교육수강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부산과 울산 광주 등 각 지역에서 상경한 회원들도 있을 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강의는 진병래 소방기술사가 풍량계산, 정압 손실 계산, 차압댐퍼의 선정, fan 설치 방법에 따른 system effect 및 그에 따른 정압의 변동, 정압 측정구의 위치, 스모크타워 면적 선정시 고려해야 할 사항, 과압문제에 대한 고찰, 기존 설계방식(구 고시)의 문제점 및 정압 및 풍량 비교 및 정압 선정 방식의 문제점, 앞으로 제연 설비에서 해결 되어야 할 사항 등 실무위주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공개강좌 참석인원을 50여명 수준으로 예상하고 준비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회원들이 몰리면서 32석을 추가로 자리를 마련했지만 자리 부족으로 돌아간 회원들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이상용 소방기술인협회장은“소방기술인협회 공개강좌를 통해 소방기술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면서“소방기술인들을 위한 공개강좌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소방기술인협회는 이번 첫 번째 공개강좌를 통해 소방기술인의 지대한 관심을 얻었지만 서울교육원이 협소하여 수용인원의 한계가 있어 대교육장을 마련할 때까지 한 강좌에 대하여 몇 차례로 나눠서 하거나 교재를 유료화 하여 꼭 필요한 회원이 교육을 신청하게 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원은 동화엔지니어링 탁일천 대표이사가 소방기술인들을 위한 교육장소를 자비를 들여 마련한 것으로 소방기술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방기술인협회 특별피난제연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