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강대중)는 금년도 5월 한달간 화재9건, 인명피해5명(사망2,부상3), 재산피해2천8백여만원이 발생하고 5월말 현재까지 화재 79건, 사상자 33명(사망11,부상22)에 재산피해 2억5천여만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 화재건수 50건, 인명피해 2명(사망1, 부상1), 재산피해1억 8천여억원에 비해 화재건수는 29건, 인명피해는 31명(사망10, 부상21), 재산피해는 5천 6백여만원이 각각 증가하였다.
화재건수 및 재산피해가 증가한 요인은 새로운 국가화재분류 체계에 의하여 피해가 미미한 임야, 쓰레기, 비닐하우스 등 기타화재가 화재건수로 추가된 것이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인명피해가 증가한 요인은 지난 2월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참사 및 5월 8일 화양면 주태화재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14건, 차량 11건, 음식점 5건, 피해가 미미한 임야․쓰레기․비닐하우스 등 기타화재 32건 순이며, 원인별로는 전기22건, 담배19건, 불티8건, 방화6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도 5월 발생한 9건의 화재를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장소별로는 차량화재발생건수(‘06년 1건, ’07년 3건) 및 주택화재 인명피해(‘06년 0명, ’07년 4명)가 증가, 원인별로는 전기로 인한 화재(‘06년 2건, ’07년 4건)가 증가, 요일별로는 화요일(‘06년도 0건, ’07년도 4건)에 집중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피서지로 떠나기전 가정에서 전기, 가스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와 야외에서의 휴대용가스렌지 사용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