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의용소방대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27개소에서 화재 예방순찰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설 연휴에 대비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순찰은 대원 2명이 1조를 이뤄 총 5개 조로 운영된다. 각 조는 3~5개 전통시장을 지정받아 오후 4시~10시 동안 순찰한다.

주요 내용은 ▲시장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화재 예방 ▲시장 내 소화기 정비(소화기 주변 정리, 장애물 제거, 불량 소화기 소방서 통보 등)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옥내소화전함ㆍ연결살수설비) 인근 장애물 제거ㆍ안내 ▲전통시장 관계자 대상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당부(안내문 배부) 등이다.

김명호 서장은 “재난은 발생 후에 진화하는 것보단 사전에 예방해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상인회 중심으로 자율 화재안전점검과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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