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R, 세계 최초 열화상 클램프 미터 ‘CM174' 출시1000V의 AC/DC 전압과 600A의 AD/DC 전류 측정 가능
[FPN 신희섭] = 열화상카메라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이하 FLIR)이 세계에서 최초로 열화상 촬영 기능이 내장된 클램프 미터 ‘FLIR CM174'를 출시했다.
클램프 미터는 전기 설비의 직류(DC) 전류는 물론 교류(AC) 전류 측정과 전압 측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일컫는다.
신제품 ‘FLIR CM174'는 적외선으로 문제점을 찾아 보여주는 FLIR의 첨단 기술인 IGMTM(Infrared Guided Measurement)을 지원하는 장비다.
복잡한 전선과 케이블, 부품, 배전반, 운전제어반 등 각종 전기설비에서 문제가 있는 부분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가 내장돼 일반 클램프 미터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점까지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특히 1000V의 AC/DC 전압과 600A의 AD/DC 전류 측정이 가능하며 전류 측정의 경우 FLIR FLEX 액세서리를 연결하면 최고 AC 3000A 까지 측정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온도 측정은 -25°C ~ +150°C까지 가능하다.
FLIR 관계자는 “‘FLIR CM174'는 중심 온도를 측정해 발열 부분을 탐지할 수 있고 레이저 및 십자 조준선으로 문제 부분을 열화상에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다”며 “폭이 좁은 조(Jaw)와 작업등을 구비하여 일반 클램프 미터로는 접근할 수 없는 복잡하고 어두운 장소에서도 문제가 있는 전선을 정확하게 찾아 클램프함으로써 작업을 쉽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배전반 내부나 고전압 설비의 결함을 조사할 때에도 배전반 내부에 직접 접근하거나 고전압 부분에 접촉하지 않고도 IGM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문제점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며 “정비를 마친 후 적외선 측정 기능으로 내용을 점검해 작업이 완전하게 완료되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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