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서장 이석훈)는 15일 오후 1시 30분경 국민 참여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19지령에 따라 지역 유관기관 중랑구청 교통지원과, 중랑경찰서 경비교통과, 중랑소방서 펌프차, 구급차 등 총 10여 대의 차량이 사이렌을 켜고 출동했으며 출동차량은 소방차 길터주기 플랜카드를 붙인 채 홍보 방송을 실시하며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일반 시민들이 소방차에 동승해 훈련에 참여했다.  
 

소방차 통행 시 일반차량은 통행로 편도 1차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로, 편도 3차로 이상에서는 1차로 또는 3차로로 양보 운전해야 한다.

소방서 훈련담당자는 “올 하반기부터는 출동 중인 소방차에 길을 터주지 않으면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출동 중인 소방차를 발견할 경우 위의 피양 방법에 따라 양보운전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옥배 객원기자 kob21c@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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