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소방서(서장 이강동)는 정부 3.0 정책에 맞춰 민간 참여를 확대,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난 4일 오후 5시부터 경북대학교 기숙사 첨성관에서 자체적으로 조직된 자위소방대와 학생 중심의 참여형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무각본 소방훈련은 사전에 소방관서에서 개인별 임무와 화재 초기대응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예고되지 않은 시간과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상황을 부여 자체적으로 화재 신고, 전파, 초기 소화, 대피, 응급처치 등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사전에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기존의 소방훈련이 아닌 실제 화재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는 무각본 소방훈련을 올해 북부소방서에서는 공공기관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하며 훈련 성과 분석 후 점차적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동 대구북부소방서장은 “무각본 소방훈련을 통해 관계자 중심의 실제적인 훈련으로 초기 화재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 객원기자 zhsks23@daegu.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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