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조승규)에서는 "단성면 목화로 000(여, 61세)씨는 친정어머니(중풍 치매환자)와 생활고를 비관하여 많은 양의 모기향을 피워놓고 수면제를 복용(30정)해 자살을 시도했으나 모기향의 연기로 인해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여 잠들지 않아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000씨의 어머니는 지병으로 별세했고 5월 초에 산청소방서 단성119안전센터에 방문하여 상기 사연을 전하면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추가 설치 요청을 하여 5월 20일 센터에 보관 중인 단독경보형 감지기 2개를 거실과 방에 설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생명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더 큰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사전에 예방했다고 전했다.
탁현수 객원기자 tag0119@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