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백 경산소방서장은 28일 오전 11시 경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36년여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윤성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우재봉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가족, 친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이 서장은 1980년 9월 15일 패기와 열정으로 구미소방서에 입문해 2003년 3월 17일 지방소방령으로 승진한 후 경산소방서 방호과장, 소방본부소방행정담당,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직무대리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09년 11월 10일에는 뛰어난 행정능력과 탁월한 현장지휘역량을 인정받아 지방소방정으로 승진해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칠곡소방서장, 구미소방서장을 거쳐 2014년 7월 2일 경산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또 풍부한 현장활동 경험과 감동을 주는 리더십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으며 이날 동료직원들과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며 공로패, 재직 기념패 등을 받았다.
이구백 서장은 “이제 소방조직을 떠나지만 항상 재난현장에서 고생하고있는 후배들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 소방발전을 위해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배미정 객원기자 suidream@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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