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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서 소화기 제조하다 ‘펑’… 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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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6/06/28 [16:21]

경기도 용인서 소화기 제조하다 ‘펑’… 2명 중상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6/06/28 [16:21]
▲  질소 충전 도중 날아간 소화기 밑 부분이 널부러져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FPN 김혜경 기자] = 27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소화기 공장에서 형식승인 진행중인 선박용 자동소화기가 폭발해 변모(여, 62)씨와 김모(남, 64)씨가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여씨는 두부 전면부에 손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고 김씨는 우측 손목과 팔이 골절됐다.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김씨는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여씨는 부상 정도가 심해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선박용 자동소화기에 질소가스를 주입하다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화기의 경우 분말소화약제를 넣은 뒤 질소를 가압하는 방식으로 제조되는데 이날 사고는 이 질소 가압 과정에서 발생되는 압력을 용기가 견디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사고가 발생한 소화기는 밑 부분과 윗 부분이 완전히 분리돼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  소화기 질소 충전 시설의 모습    ©용인소방서 제공
▲  밑 부분이 분리된 소화기의 모습   © 용인소방서 제공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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