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지난 19일 오후 7시경 내가면 외포리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 환자 A씨(남, 53)를 소방헬기와 연계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 날 A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강화도의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곡선구간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반대편 차선을 넘어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도로 밖 수풀에 쓰러져 있는 환자를 발견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바 늑골골절과 좌측 다리에 개방성 골절, 안면부 열상이 확인돼 신속한 응급처치 실시 후 소방헬기를 요청해 인천의 권역외상센터(가천의대 길병원)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강화지역의 경우 의료서비스가 취약해 응급 환자 발생 시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할 수 있다”며 “혹시 모를 강화지역 주민들의 위급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상민 객원기자 cherryalice@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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