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기자] = 18일 오후 9시 48분경 창원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K씨(37세)가 동료 직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료 소방관들의 진술에 따르면 K씨는 오후 6시 30분경 저녁식사를 위해 동료 7명과 함께 식당을 찾았고 이후 약 한시간 뒤인 오후 7시 45분경 자리에서 먼저 일어났다.
이후 연락두절이 의심스러웠던 동료 소방관들은 차량과 주변을 수색했으며 결국 식당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K씨를 발견하고는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고 한다.
오후 9시 52분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K씨는 숨을 거뒀다.
현재 K 소방관의 빈소는 창원시립상복공원에 마련돼 있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로 예정돼 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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