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서장 석교준)는 19일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신속한 초기 진화로 인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한 윤문규(58)씨와 강경식(68)씨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두 시민은 지난 지난 6일 오후 10시 31분경 황지로 인근 이웃 주택에 발생한 화재를 신고하고 본인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시도해 진압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인근 주택에 연소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뿐만 아니라 늦은 밤 신속히 이웃주민을 대피시켜 침착한 대응을 보여줬다.
강경식 유공자는 “다행히 유공자 주택에 소화기가 비치돼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평소에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침착하게 내가 해야 할 일을 떠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