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박승민)는 지난 22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정관 일부개정안과 올해 예산액 2억5천7백여만원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오는 4월경 호주, 일본, 캐나다 등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총은 전체회원 305명 중 55명이 위임한 208명이 참석, 제적인원 이분의 일을 넘어 성원 처리되었고 심천보 총무이사의 개회선언으로 2008년도 사단법인 한국소방기술사회 정기총회가 개회됐다. 박승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처해 있는 상황 여건들이 그리 좋지 않기에 작년 한 해 동안 임원들이 고생이 많았다”고 노고를 치하한 후 “기술부문위원회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왔다”고 전하면서 “최근 발생되고 있는 각종 화재에 대해 기술사회가 보다 능동적이고 구체적으로 행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기술사회는 최근 발생된 이천 냉동창고 화재를 통해 건설현장에서 화재예방 기획서를 건축기술사가 작성하도록 한 것을 소방기술사가 할 수 있도록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회장은 또 “오는 4월 중 소방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cpd교육사업과 기술사의 학점 이수제를 실시해 내실 있는 기술사회가 되도록 올 한 해도 열심을 다해 달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소방기술사회의 2007년 사업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하고 결산보고에 대해서는 김동일 감사가 2007년도 세입ㆍ세출 1억6천8백여만원을 원안대로 확정시켰다. 아울러 금년도 세입세출예산액 2억5천7백여만원은 무리 없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정관개정은 종전 11인 이내의 이사를 ‘15인 이내의 이사’로 2명 증원하는 안과 각 부문 위원회 명칭을 ‘기술부문위원회’로 변경하고 제연기술위원회 신설하는 안, 소방설계ㆍ감리업협의회를 폐기하는 대신 제도개선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을 각각 상정해 심의를 통해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총회는 개정사유를 기술사법의 변경으로 cpd교육의 의무화에 따른 교육업무와 회원 수의 증가에 따라 이사진의 구성인원을 증원하였고 기술부문 위원회 명칭을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부문위원회 대신 기술부문위원회로 변경하였으며 제연기술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방기술사회는 각 분야에 대한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기술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 소방기술의 선진화를 마련하고 안전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개발에도 적극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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