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에도 주택화재 안전 파수꾼 ‘감지기’가 있었다!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해 이웃신고로 대형 화재 막아
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는 지난 13일 오후 5시 44분경 부평구 부평동 소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집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옆집 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자칫 초래할 수 있었던 대형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있었다고 전했다.
거주자에 따르면 부엌에서 명절음식을 조리하던 중 인근 마트에 간 사이 음식물이 탄화돼 화재가 발생했고 거실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연기에 의해 작동됐다. 다행히 옆집 주민이 계속해서 경보기 소리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부엌 창문을 통해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발견한 후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로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며 경보음을 울려서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라며 “화재로부터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정마다 꼭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인석 객원기자 insok91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홍보팀(소방장 이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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