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는 22일 재래시장과 주택가 등 협소한 도로를 출동 노선으로 선정해 소방차 길 터주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지점을 평소 차량 진입이 쉽지 않은 요촌동과 신풍동 주택가, 김제전통시장 등 3개소로 선정하여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 여부와 애로사항을 사전 점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펌프차 등 소방차량 6대와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 인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훈련 후에는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과 계도 홍보 방송을 병행했다.
훈련 중 김제농협사거리 등 도로가 넓은 곳은 시민들의 협조로 소방차량 출동에 지장이 없었지만 요촌동과 신풍동 일원 주택가는 도로가 협소하고 불법 주정차 된 차량으로 인해 가상 화재지점까지 골든타임 내 도착이 어려운 곳도 있었다.
박기선 서장은 “화재 시에는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이 인명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을 살리기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철 객원기자 ljc3633@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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