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소방서(서장 김용준)는 27일 오후 본서 2층 서장실에서 초기화재 진화에 나선 시민 곽중은 씨(72), 원옥연 씨(65), 원용록 씨(62)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1시 18분경 양천구 목동 국민은행 1층(양천구 목동 610-22)에 쌓아놓은 재활용품에서 불이 나자 소방차 도착 전 ‘미니 소방서’ 함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불이 건물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했던 상황을 막은 공로가 인정돼 표창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