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학교가 오는 6월, 에너지 및 소방분야에 종사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pbd(성능위주소방설계)를 위한 화재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월 지식경제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화재시뮬레이션 실무과정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서 소방실무자들로부터 개선사항을 수렴해 화재시뮬레이션 실무 입문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서울산업대학교 측은 설명했다.
오는 6월 7일부터 열리는 이번 강좌는 미국 nist의 cfast, fds 등 대표적인 화재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력방법부터 결과치 해석, 기초적인 실제화재 모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피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영국 ies사 simulex의 기본적인 입력방법부터 실제 도면을 활용한 피난모사 훈련 내용도 교육과정에 포함했으며 구체적인 예제가 함께 제공되는 기본이론 수업과 다양한 사례로 구성된 실습수업을 통해 단순 기본이론의 습득이 아닌 실무적인 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산업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입문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는 소방실무자들이 기본이론 숙지부터 실무적용까지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수강생이 직접 입력하는 실습 병행과 조교들이 수업시간동안 수강생의 실습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선착순 60명에 한해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접수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www.etec.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