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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방재산업ㆍ기술엑스포 개최

재난경감 신기술과 최첨단의 방재설비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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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08/05/22 [13:21]

제2회 국제방재산업ㆍ기술엑스포 개최

재난경감 신기술과 최첨단의 방재설비 등 전시

유은영 기자 | 입력 : 2008/05/22 [13:21]
▲ 제2회 국제방재산업ㆍ기술엑스포(demex 2008) 개막식     © 최 영 기자

최근 중국 쓰촨성 대지진 및 미얀마 싸이클론으로 인해 수 만명의 사상자와 이재민을 발생되면서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방재산업의 기술발전 도모를 위한 장이 마련됐지만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 20일 제2회 국제방재산업ㆍ기술엑스포(demex 2008)가 서울 강남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막돼 재난경감 신기술과 최첨단의 방재설비 등이 전시되고 국제방재기술 세미나가 연일 개최되며 국내 방재산업과 방재기술 수준을 가늠해보는 자리가 됐다.
 
▲ demex 2008 전시장 내부     © 김영도 기자
 
이번 전시회는 소방방재청과 한국방재협회의 주최로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일본 등 7개국의 방재산업 관련 100여개 업체와 관련단체 등에서 참여했으며 240여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됐다.
 
전시부스에는 풍수해, 산사태, 지진관련 제품 및 신기술 소개, 응급복구용 자재, it기술을 이용한 재해저감 솔루션, 비상통신장비, 재해관측 시스템 등 국내외에서 생산된 우수 재난관련제품과 최신 기술들이 소개됐으며 다채로운 학술행사들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2008 국제방재기술세미나     ©김영도 기자

demex 2008 관계자는 "국내외 재난분야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방재기술세미나, 동아시아 산사태 심포지엄,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댐의 효율적 관리 세미나 등 10여개의 세미나가 열려 국내외 선진 방재기술을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소방방재청에서 재난체험관을 마련해 지진체험, 강풍체험, 건물붕괴에 따른 대비체험 등 다양한 재난체험을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재난사진ㆍ영상물전과 같은 행사들도 함께 마련해 자연재해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켰다.

▲ 소방방재청에서 마련한 재난체험관     © 김영도 기자

'demex 2008'의 윤용남 조직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demex 2008'은 여느 전시회와 같이 소방과 방재를 아우르는 전시회가 아닌 방재에만 초점을 맞춘 방재분야를 위한 전문화되고 특화된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매년 국제방재산업ㆍ기술전을 개최해 우리나라 방재산업 및 기술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관련인들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의 자연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방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내 방재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정책지원은 아직까지 미비한 형편으로 방재산업을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소방방재 관련 전시회들이 매년 주기로 열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소방방재 전시회들이 앞으로 발전하고 전문적인 전시회가 되기 위해서는 해외 소방ㆍ방재 관련 전시회가 매년이 아닌 3년, 5년에 걸쳐 열리는 이유에 대해 상기해 보고 '매년 열리는 전시회'로 규정지을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방재산업 현 실정에 맞게 조율해 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이 같은 의견은 비단 국제방재산업ㆍ기술엑스포 뿐 아니라 우리나라 소방ㆍ방재 전시회 관련인들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일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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