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는 17일 오후 2시경 김제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상인회, 의용소방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다수의 점포가 바로 옆으로 이어져 있어 시장의 특성상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이번 훈련은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오후 시간대를 가상 화재발생 시간으로 선정해 전통시장 자위소방대에 의한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신속한 인명대피 등 자율방재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소방훈련은 전통시장 자위소방대원들이 소화기, 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화작업과 인명대피유도, 화재신고 순으로 자체 소방활동 후 소방서와 공조체계를 통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시장상인회,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전통시장 각 점포별 상인들을 만나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 홍보에 나서 시장 안전의식 고취에 힘을 보탰다.
박기선 소방서장은 “시장 내 소방출동로 확보와 주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순찰활동 등 지속적인 지원과 업무공조를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철 객원기자 ljc3633@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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