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지난 25일 오전 4시경 거제시 옥포동 인근 바다에 빠진 윤모씨(57, 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거제소방서 구조대(김정동 팀장)는 바다에 빠져 선박로프에 의지한 채 구조요청을 하고 있는 윤씨를 발견하고 구조대원 2명에게 수난장비를 착용시켜 바다에 뛰어들어 윤모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뒤 구급차에 인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윤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거제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실족사고나 산악 조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매일 구조장비 점검과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연 40시간 이상 전문 교육기관에서 구조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원 객원기자 ghddidtns@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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