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사남119안전센터 앞 부지에서 소방관 가족과 함께하는 119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소속 직원 가족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평소 교대근무로 가족들과 어울릴 시간이 적은 직원의 가족을 초청해 각종 사고현장을 누비고 다니는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을 자녀들과 함께 체험해 봄으로써 가족 모두가 안전을 공유하고 사랑을 키워가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 소방관 가족들이 고가사다리차 체험을 하고 있다.

이 날 가족들은 이동안전체험차를 활용한 지진체험, 방수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각종 안전체험과 고가사다리차와 구급차 등 각종 소방차량을 실제로 탑승해보고 같이 가족사진을 찍는 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아빠가 딸의 체험을 위해 옷 소매를 매만져 주고 있다.

장택이 서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로 잠시나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봉주 객원기자  jangta6898@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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