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서순탁)는 지난 16일 서대문구 관내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가정에 화재 잔존물 제거와 청소,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 오전 7시경 서대문구 북가좌동 소재 빌라 5층 안방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자녀방으로 연소 확대된 화재로 다행히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를 듣고 대피해 4인 가족 포함 건물 내 거주민 21명 모두 안전하게 피신했으나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돼 가정에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서대문구 관내 주택 화재로 정신ㆍ재산적 피해가 심각한 가정에 소방서 자체 ‘화재 피해 복구 재활센터‘를 가동했으며 거실과 각 방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2대 지원 등 적극적인 구조지원을 했다.

화재피해주민은 “소방서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 매우 감사하고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방서 지휘2팀장은 “소방서 측에서 화재 피해 가정에 다시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토록 염원을 담아 주택용소방시설을 지원해 보람있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동욱 객원기자 monkdong80@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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