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1일 오후 1시경 통영시 사량도 옥녀봉 8부능선 달바위 부근에서 등산 도중 미끄러지면서 갈비뼈와 다리부상을 입은 윤모(여, 58)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윤 씨가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확인,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소방헬기에 인계했다.
헬기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윤 씨는 도남동 광장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의해 새통영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은 “해빙기 산행 중 미끄러지는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특히 저체온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음주산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에서 사고를 당했을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산 중간 중간에 설치돼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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