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김형도)는 21일 오전 삼척시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외근부서 주간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출동 중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운전감각 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차량크기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차량의 운전특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 ▲2인 1조 유도자 수신호로 차량 후진 ▲30cm의 이격 거리를 둔 트레픽 콘 사이에 주차 ▲차량 길이 1.5배의 정사각형 진입 후 차량 방향 전환 ▲협소 공간의 후면주차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차량에 대한 운전 능력 감각을 향상시키고 기존의 숙달된 소방차량 운전자들에게도 추가적인 후속 훈련으로 신규 차량 배정 시 안전사고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훈련에 참가한 소방관은 “소방 출동로의 경우 좁은 골목이나 산길도 많아 차량의 길이나 폭 등에 정확한 감각을 숙지해야 한다”며 “신규 직원뿐 아니라 기존 직원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숙달 교육을 통해 더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구 객원기자 placid9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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