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진형민)는 30일 본서 2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ㆍ퇴직자 가족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옥철 동광119안전센터장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박옥철 동광119안전센터장은 강원 속초 출신으로 지난 1986년부터 33년간 공직에 몸담아 평생을 오직 국민의 안전과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했으며 후배 직원들에게는 큰 형님처럼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경을 받아왔다.

이날 명예로운 정년퇴임으로 그동안의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그 외에도 재직기간 중 장관, 도지사 등 수많은 표창을 받았다. 또 직원들은 재직 중 노고를 기리고자 한마음으로 준비한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박옥철 센터장은 퇴임사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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