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서장 한정길)는 지난 17일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진영공설운동장 내 김해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017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물 3층에서 미상의 폭발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단체별 임무 숙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인명구조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김해서부소방서, 김해시청, 김해서부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KT, 갑을장유병원, 장유 의용소방대 등 10개의 유관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인원 197명, 소방차량 등 장비 31대를 동원했다.

소방서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각 유관기관과 단체의 상호간 미비한 부분을 보완했다. 또 실제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책을 도출하는 등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한정길 서장은 “사회재난 대응력 향상, 공조체계 구축, 대응자원 관리강화를 통해 완벽한 재난대응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김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신철 객원기자 sinchul3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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