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21일부터 부평6동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방문해 희망을 나누는 소화기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부평지하상가혼성의소대와 함께 자발적인 화재 예방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노인 세대 등을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 보급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에 대한 소개와 집 안의 전기나 가스 등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부평소방서는 난방이나 화기 취급이 부쩍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주택에 화재취약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세대를 방문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연말까지 보급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부평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자체, 사회복지단체, 의용소방대 등과 협업으로 화재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등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예방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화재의 24.3%, 화재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했고 전체 주택 화재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했다. 특히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은 공동주택에 비해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소방시설이 부족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 깊숙이 안전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급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명준 객원기자 woorimodu@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부평소방서 소방홍보팀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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