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소방서는 23일 대회의실에서 숭실대학교 채정안 교수 외 2명을 초빙해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한 cisd요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재난사고 현장수습 등 소방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충격 등에 의한 외상 후 스트레스(ptsd)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 강화 및 예방, 치료를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직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방대원의 정신건강 향상으로 보다 질 높은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 되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외상이 될만한 사건을 경험한 비율은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치료와 같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는 3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나,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해 본 경우는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관리되지 못한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로 삼겠다” 고 말했다. 강성식 객원기자 kanggun5@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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