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양돈장 2곳에 대한 화재안전지킴이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재안전지킴이는 양돈장 등 축사시설에 화재발생시 온도센서가 온도를 감지하여 농가 및 소방서 등에 통보되는 시설로 외부에서 일반전화나 휴대전화를 통해 축사내 가상번호로 전화를 하면 이상여부와 실내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귀포시는 화재안전지킴이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양돈장 화재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운영결과에 따라 확대 추진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재안전지킴이는 경제성이 우수해 양돈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최소비용으로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밖에도 화재발생시 재활에 기초가 되는 가축이나 건물 보험의 가입도 지도하고 있다"며 "서귀포시 이번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양돈장 화재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eun9227@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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